요리사 오세득, 가수 노사연, 개그맨 김재우 '암예방 캠페인' 홍보대사 선정
2018.06.15 12:00
수정 : 2018.06.15 12:00기사원문
보건복지부는 요리사 오세득씨, 가수 노사연씨, 개그맨 김재우씨를 '2018 암예방 캠페인'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암도 예방할 수 있다는 점과 구체적인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2006년 국민암예방 수칙을 제정하고 매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지난해부터는 암예방수칙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건강식습관, 암검진, 운동, 금주 등 분야를 정해 각각 홍보대사를 선정한 후 함께 암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건강식습관은 요리사 오세득씨, 암 검진은 가수 노사연씨, 운동은 개그맨 김재우씨를 각 분야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 중 가장 먼저 활동을 시작한 노사연씨는 남편 이무송씨와 함께 인기 드라마를 패러디한 암검진 홍보영상 '밥 잘 먹는 그냥 누나'에 출연했다. 이 영상은 인터넷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세득씨와 김재우씨도 참여형 오프라인 행사를 포함해서 포스터 및 영상 촬영, 건강 관련 콘텐츠 제작 등을 준비하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암은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지만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암을 예방하는 것이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작은 것에서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해 보자"고 강조했다.
노사연 씨는 "암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암예방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암예방 홍보대사 3명은 생활 속 암예방 수칙 실천을 위해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전 연령층이 암예방 메시지를 보다 쉽게 접하고 실천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