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

      2018.06.18 10:00   수정 : 2018.06.18 10:00기사원문
【광주=황태종기자】광주광역시는 장애인 편의시설 활성화 정책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장애인 편의증진을 위해 오는 9월말까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일인 1998년 4월 11일 이후 신축, 증·개축, 대수선, 용도변경된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공원 등이다.

지역별로는 동구 734곳, 서구 1501곳, 남구 690곳, 북구 2063곳, 광산구 2361곳 등 총 7349곳이다.


시는 주출입구 접근로, 출입구, 계단 또는 승강기, 화장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등을 기준에 맞게 설치했는지 집중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2019년 1월 발표하며,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미흡하게 설치된 시설은 시정명령, 과태료부과 등을 통해 편의시설 설치율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장애인 편의증진 활성화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며 "조사 대상 시설주들은 조사원이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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