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 정우성 “김지운 감독과 ‘놈놈놈’ 이후 10년 만 재회, 흔쾌히 결정”

      2018.06.18 11:46   수정 : 2018.06.18 11:46기사원문

배우 정우성이 김지운 감독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정우성은 18일 오전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인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 '놈놈놈' 이후 다시 작업하게 된 김지운 감독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극 중 특기대를 지키려는 훈련소장 장진태 역을 맡은 정우성은 김지운 감독과 10년 만에 재회하게 된 것에 대해 "오랜만에 연락이 왔길래 고민 없이 선택했다.

많은 기대가 되면서 작품에 대한 흥미도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정우성운 "통일을 준비하는 시대적 상황이 매력있었다.
또한 동원 씨와 같이 작업하면 재밌겠다고 얘기해왔다. 한효주와 '감시자들' 이후 5년 만에 같이 작업하게 됐다. 여러가지 이유로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인랑'에서 단호하면서도 서늘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정우성은 묵직한 리더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에 정우성은 "기교와 표현을 억제하면서 연기해야 했다. 그 안에서 미묘한 디테일을 목소리로 표현했다.
또 훈련소장이기 때문에 잔주름, 기미가 많아 분장에 신경썼다. 상처 하나로 거친 역사를 보여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절대 권력기관 간의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의 활약을 그린 영화 '인랑'은 오는 7월 25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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