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 2천명 단오풍습 체험

      2018.06.18 14:00   수정 : 2018.06.18 14:00기사원문


[하남=강근주 기자] 제7회 하남 단오축제가 16일 하남시 유니온파크에서 하남문화원 주관으로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18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퓨전국악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연대회로 초등부 씨름대회, 성인 남녀 팔씨름 대회, 체험행사로는 창포물 머리감기, 단오 부채 만들기, 그네뛰기, 널뛰기, 투호대회, 제기차기,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유병기 하남문화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단오는 설, 한식,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의 4대 고유 명절로 다양한 단오의 풍습이 전해 내려오는데, 오늘의 체험활동으로 옛 문화를 계승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문화원은 단오축제뿐만 아니라, 마을별 민속제 지원, 향토사료집 발간 등 사업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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