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직 인수위, "시민참여형 시정 적극 모색"
2018.06.19 09:15
수정 : 2018.06.19 09:15기사원문
【대전=조석장기자】 대전시장직 인수위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위원장은 조승래 의원(유성갑)이 맡았으며 6개 분야에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 18명(총원 20명)이 포진했다.
인수위원은 조승래 의원(위원장), 김종남 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부위원장), 김미중 전 대전시 경제특보(간사), 전문학 대전시의원, 노준호 민주당 대전시당 정책실장, 고경곤 디자인진흥원 혁신위원장(기획·총괄), 조세종 사회적경제연구원장, 최수만 IT미디어연구소장, 황혜란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원(경제·과학), 강영희 풀뿌리사람들 이사, 곽현근 대전대 교수(자치·안전·시민참여), 김기탁 배재대 교수, 박은숙 대전문화연대 대표(문화·예술·체육), 류진석·허창석 충남대 교수, 채계순 대전시의원 당선자(보건·복지·교육), 정경석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원(도시·주택·환경, 김병구 변호사(법·제도)다.
인수위 실무지원단에는 허 당선자 선거캠프에서 일한 박범창(기획)·한남희(공보)·김라운·탁현배(이상 의전) 씨가 배치됐다.
조승래 위원장은 “촛불 혁명을 통해 시민은 관행적 정치와 행정을 벗어나 새로움을 추구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렸다”며 “민선 7기 대전시정은 시민의 요구와 의견, 가치를 받아 시민의 정부를 완성해가는 방향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 운영과 관련해 조 위원장은 “인수위부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향후 시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부분에 주안점을 두겠다”며 “다만 인수위 운영기간이 짧아 구체적이진 못하지만 당선자 공약에 대한 대략적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비전과 로드맵을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 당선자는 인수위와 별도로 100인 규모로 자문위원회 (가칭) ‘새로운 대전위원회’를 구성한다. 자문위는 대전위위원회는 민선7기 비전수립 및 공약이행방안 도출 및 검토 등 인수위 자문기구로 활동하다 허 당선자 취임 이후에는 시정자문을 하게 된다. seokjang@fn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