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공영주차장 확충
2018.06.19 10:36
수정 : 2018.06.19 10:36기사원문
【목포=황태종기자】전남 목포시가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확충했다.
시는 목원동 행정타운 인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타워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20일부터 유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상 3층으로 승용차 100대가 주차 가능한 주차타워는 총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5년에 걸쳐 조성됐다.
중앙시장 및 행정타운 주변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차타워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24시간 자동 무인관제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며, 시는 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24시간 콜센터를 가동한다.
주차장 이용 요금은 관련 조례에 따라 최초 30분은 무료이며 이후 30분 마다 500원이 부과된다.
중앙식료 시장 상인에게는 '전통시장 및 육성에 의한 특별법'에 따라 주차장 수용 상황을 고려해 월권 구입 등 편익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영주차장을 확대하고, 소규모 동네주차장을 추가 조성하는 등 주차 공간 확보율을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