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작업하던 50대 벌에 쏘여 숨져
2018.06.20 09:35
수정 : 2018.06.20 09:35기사원문
지난 19일 오후 2시 50분쯤 경남 사천시의 한 편백나무 숲에서 예초기로 제초작업을 하던 A(57)씨가 땅벌에 쏘여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동료 10명과 예초기로 편백나무 숲의 잡초를 제거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땅벌에 어깨와 팔꿈치 등을 쏘여 쇼크상태에 빠졌다.
동료가 A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 유족과 같이 제초작업을 했던 동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