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벨로스터 N' 국내 출격

      2018.06.20 09:45   수정 : 2018.06.20 09:45기사원문
현대자동차의 고성능차 라인업 'N'이 벨로스터로 내수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N'(사진)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벨로스터 N은 '펀 투 드라이브(운전의 재미)'라는 고성능 라인업 N의 철학을 담아 현대차가 개발한 고성능차 모델이다.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한 i30 N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고성능차 라인업이다. 최고출력 275마력(ps), 최대토크 36.0(kgf·m)의 'N 전용 고성능 가솔린 2.0 터보 엔진'과 'N 전용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해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N 전용 고성능 브레이크'를 탑재해 뛰어난 제동성능을 발휘한다.

△차체 주요구조 보강설계로 향상된 차체강성 및 내구성 △섀시의 차축구조와 강성강화를 통해 높아진 주행안정성 △신규 로직이 적용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R-MDPS)과 스티어링 강성 및 마찰 개선을 통해 강화된 핸들링 응답성 등으로 N만의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또한, 전자식제어서스펜션(ECS), 변속 충격을 최소화하는 '레브매칭', 발진 가속성능 극대화하는 '런치 컨트롤'과 미쉐린 및 피렐리의 고성능 타이어 등이 탑재됐다.
실내는 4.2형 컬러 TFT-LCD로 최적화된 정보를 표시하는 'N 전용 클러스터', 그립감을 강화하고 버튼 조작성을 극대화한 'N 전용 스티어링 휠', 다이내믹한 착좌감과 측면부 지지성을 확보한 'N 전용 스포츠 버켓 시트' 등 전용 인테리어 사양이 적용됐다. 고성능 가솔린 2.0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앞서 벨로스터 N은 전용 고성능 엔진과 파츠 생산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가운데 6영업일 만에 500여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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