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한국오픈 1, 2라운드서 장이근-김승혁과 맞대결

      2018.06.20 10:54   수정 : 2018.06.20 10:54기사원문
'바람의 아들' 양용은(46)과 '신세대 스타' 장이근(25·신한금융그룹)이 신구대결을 펼친다.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총상금 12억원) 1, 2라운드에서다. 대한골프협회(KGA)가 20일 발표한 대회 조편성표에 따르면 양용은은 지난해 우승자 장이근, 2014년 대회 우승자 김승혁(31)과 함께 21일 11시41분에 1번홀(파4)에서 출발한다.

양용은은 2006년과 2010년 우승자다.

지난주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KEB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박상현(35·동아제약)은 이 대회에서 2승(2008, 2009년)을 거둔 배상문(32),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미동포 케빈 나(35)와 한 조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21일 오전 7시25분에 10번홀(파4)에서 한 조로 출발하는 허인회(31·스릭슨), 김태훈(33), 국가대표 정찬민(19)은 화려한 장타쇼를 펼친다. 아시안투어 상금 톱 랭커인 라힐 간지(인도)는 전가람(23), 이형준(26·웰컴디지털뱅크)과 함께 1번홀에서 출발한다. 올해부터 아시안투어와 공동 주최하는 한국오픈 대회에는 아시안투어 상금 랭킹 50위까지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한국오픈 대회에서 한 번의 2위와 두 번의 3위를 차지했던 김경태(32·신한금융그룹)는 지난 SK텔레콤오픈 우승자인 권성열(32·코웰), 한국계 미국 선수인 미카 로렌 신과 8시20분에 10번홀에서 출발한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최종 예선전에서 5언더파를 치면서 수석 통과한 아마추어 김재일(한체대3)은 아시안투어 상금 5위의 재미동포 김시환(30), 인도의 아제티시 산두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함께 7시35분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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