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나눔재단, 'KDB창업지원사업 10주년 성과보고회' 개최

      2018.06.20 11:23   수정 : 2018.06.20 11:23기사원문


KDB나눔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상상캔버스에서 'KDB창업지원사업 10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KDB창업지원사업은 산업은행에서 출연한 36억원의 창업기금으로 한부모,다문화, 소년·소녀가정 등 우리이웃의 취약 계층들에게 창업 자금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 10년간의 사업경과 보고와 우수 지원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임은의 교수의 사업 성과평가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을 마련하는 기회를 가졌다.


극동대학교 임은의 교수(사회복지)의 사업 성과평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업 지원업체의 경우 5년 차 생존율이 52%로 2013년 통계청이 발표한 '기업 생멸 행정통계'의 5년 차 평균 생존율 29.6%와 비교해 볼 때 영세자영업체의 지속가능성이 두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지원업체 대표들에게 나타난 다차원적인 측면에서의 역량강화 효과와 높은 창업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다.


KDB나눔재단의 이사장인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0주년 기념 백서의 발간사를 통해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어려운 환경을 딛고 창업에 성공한 200여 지원 가정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사회연대은행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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