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비즈쿨 운영학교 대상 ‘메이커아지트’ 체험 진행
2018.06.20 14:15
수정 : 2018.06.20 14:15기사원문
20일 경남중기청에 따르면 전날 창원 무동초를 비롯한 창원지역 6개 초등학교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창원대 ‘메이커아지트’에서 3D프린터 체험을 실시했다.
메이커아지트는 3D프린터와 디지털 제작 장비 등을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으로, 지난 2월 창원대가 도내 최초의 메이커스페이스인 ‘메이커아지트’를 개관·운영하고 있다.
초·중·고교생 대상 체험활동은 지난 12일부터 경남지역 비즈쿨 운영학교 중 메이커아지트 체험을 신청한 20개 학교 11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체험활동 참여 학생들은 3D펜과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디지털 기술 장비에 대한 교육과 함께 직접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열린 특강을 통해 미래 산업에 대한 이해와 창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메이커운동의 확산과 함께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장비들을 쉽게 체험하고 직접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생겨 학생들의 체험활동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최수진 경남중기청 주무관은 “메이커아지트 체험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비즈쿨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여 많은 학생들이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