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화학 호전·반도체소재 확대로 2분기 양호할 듯-KTB투자증권
2018.06.21 08:47
수정 : 2018.06.21 08:47기사원문
이희철 연구원은 "올해 SKC실적은 화학(PO) 수급 개선과 반도체소재 성장, 필름부문 턴어라운드 등으로 전년대비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 하반기 S-oil의 PO 신증설(+30만톤)에 따른 내수 마진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PO 수급이 타이트하고 반도체소재 등 신사업 성장세 양호해 전체 실적 개선세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SKC의 2·4분기 매출은 7106억원(YoY +15.5%, QoQ +11.2%), 영업이익 539억원(YoY +22.0%, QoQ +31.0%) 내외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화학 부문에서 주력제품인 PO 수급 타이트로 전분기대비 추가 이익 개선세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소재 등 신사업 부문도 비수기 탈피 효과로 개선이 전망되서다.
이 연구원은 "총 850억원을 투자해 내년 10월경 상업화 예정인 투명PI 필름은 고경도 코팅(SKC ht&m) 라인 일괄 투자로 타사대비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며 "향후 폴더블폰, 터치스크린 등 신규 용도 창출로 실적 기여도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