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킹, '2018 러시아 월드컵' 승리 기원 이벤트
2018.06.22 08:57
수정 : 2018.06.22 08:57기사원문
대구지역을 기반으로 한 ㈜CMK푸드 치맥킹은 오는 24일 한국과 멕시코와 예선 2차전 경기에 맞춰 승리 기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18일 열린 한국과 스웨덴 간 예선 1차전 경기 당시 평상시보다 두배 가까이 매출이 증가한데 따른 고객감사에다 16강 진출에 결정짓게 될 2차전 승리를 기원하기 위한 마음을 함께 담은 것.
경기 당일 한국 팀의 골이 터질 때마다 매장을 찾은 고객 전원에게 생맥주 1잔을 무료 서비스한다.
당일 경기는 자정 열리지만, 치킨 배달은 오전 3시까지 가능하다. 즉 한국 팀이 1골을 넣으면 생맥주 1잔, 2골을 넣으면 2잔을 무료 제공하는 방식.
또 1차전 경기당일 주문이 밀렸던 점을 고려, 사전에 주문을 할 경우에도 생맥주 1캔 추가 증정 서비스도 진행한다. 지난달 런칭한 치맥킹은 생맥주를 캔에 담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가정에서도 캔에 담긴 생맥주를 맛볼 수 있다.
윤민환 치맥킹 대표는 "손해를 좀 보더라도 한국 팀이 많은 골을 넣어 기분좋게 맥주를 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1차전 당시 주문이 워낙 밀려 돌아간 손님 등이 많았던 만큼 미리 예약 주문을 해놓으면 제때 제대로 된 치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