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추진 소식에 상승세

      2018.06.22 10:10   수정 : 2018.06.22 10:10기사원문

한국전력이 상승세다.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 할인 폭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인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10시 9분 현재 한국전력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50원(6.23%) 오른 3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기업용 심야 전기요금 할인 폭을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나선 것이다. 21일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과 관련해 현재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구성된 워킹그룹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킹그룹은 현재 적용하고 있는 ‘경부하 요금’(심야 시간에 저렴한 전기요금) 할인 폭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개편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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