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 장마철 보일러 관리법 안내

      2018.06.22 11:35   수정 : 2018.06.22 14:26기사원문
22일 귀뚜라미보일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보일러 안전 관리법'을 안내했다.

구체적 내용은 △보일러 연통관리 △낙뢰대비 △부품 노화 방지 △정기점검 실시 등이다.

이날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이 몰아친 후에는 반드시 보일러 연통 부위에 손상된 곳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외부에 노출된 보일러의 연통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서 이음새에 균열이 생기거나 이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연통이 손상된 상태에서 보일러를 가동하면 폐가스가 누출되면서 가스 중독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낙뢰피해를 막기 위해 천둥 번개가 칠 때는 보일러 가동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면서 "낙뢰로 인해 보일러 전기회로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보일러 전원 플러그를 잠시 빼두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귀뚜라미보일러에 따르면 실내 습기 제거와 곰팡이 번식을 막고 부품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장마철에도 안전을 확인한 상태에서 주 1회 정도 보일러를 가동하는 것이 좋다.

귀뚜라미보일러는 보일러 정기점검도 강조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연 1~2회 보일러 정기점검을 받고 보일러실 안에 인화성 물질을 치우는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폭우나 홍수로 보일러가 침수된 경우 귀뚜라미보일러 고객서비스센터 등 각 제조사로 전화해 신속한 점검 및 조치를 받아야 한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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