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혼조…외인 거래 주목과 美 10년물 금리 2bp ↑

      2018.06.22 13:44   수정 : 2018.06.22 13:45기사원문
22일 오후 채권 금리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 1시 19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5bp 내린 2.148%, 10년물 금리는 0.1bp 상승한 2.595%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금리가 보합레벨에서 등락을 지속했지만 아시아 장에서도 미국 금리는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현 시간 기준으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bp 가량 올라 2.91%를 나타내고 있다.

한 증권사 딜러는 “오늘은 글로벌 금리와 국내 금리가 좀 따로 노는 느낌이다”라며 “최근에 글로벌 재료를 반영하기도 했고 대내 이슈도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채선물 가격도 오전과 비슷한 레벨을 이어가고 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오른 107.94,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상승한 120.80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과 10년 선물을 각각 1286계약, 583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다른 증권사 중개인은 “오후가 되니 외인이 매수를 좀 더 늘린 듯 하다”면서도 “오전에는 좀 애매하게 거래했고 이후에도 어떻게 변할지 몰라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미국발 무역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에 재차 하락세를 거듭하던 주식시장은 소폭이나마 반등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 지수는 0.36% 오른 2346.26, 코스닥지수는 0.44% 상승한 829.86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1112원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도 지금은 조금 내려왔고 주식시장이 겨우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crystal@fnnews.com 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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