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버코리아, 이제훈 신임 대표 공식 취임
2018.06.22 15:11
수정 : 2018.06.22 15:11기사원문
이제훈 대표이사는 와튼스쿨에서 MBA 과정을 졸업한 이후 글로벌 기업인 펩시와 제약사인 쉐링 플라우에서 7년간 경력을 쌓았으며, 한국 피자헛의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개발책임자(CDO), 최고운영자(COO)를 역임하며 기업 대표로서의 역량 및 재무 실무 경력을 길러왔다.
특히 편의점 체인인 바이더웨이 대표(CEO)를 역임하며 실적 개선을 이뤄내고 사업을 성장시켜 주목을 받았다.
카버코리아의 모회사인 유니레버 그룹의 북아시아 대표 로힛 자와는 “이번에 새로 취임하는 이제훈 대표는 카버코리아의 비즈니스를 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고, AHC가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있어 탁월한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표주영 전임 대표는 7월 2일자로 대표직에서 물러나 8월 31일자로 카버코리아를 퇴직할 예정이다. 표 전임 대표는 삼성그룹 부사장과 교촌에프앤비 사장을 역임하며 얻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카버코리아의 사업을 확장하고 성장시켜 왔다. 특유의 리더십으로 유니레버와 카버코리아의 인수 과정을 원활히 이뤄냈다는 평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