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진 김해상의 회장, 동남권 태국 명예영사 임명

      2018.06.25 10:18   수정 : 2018.06.25 10:18기사원문
【김해=오성택 기자】 박명진 경남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과 태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태국정부로부터 영남권 명예영사로 임명됐다.

25일 김해상의에 따르면 전날 씽텅 랍피쎗판 주한 태국대사와 쑤멧 쭐라찻 공사를 비롯한 태국정부인사 17명이 김해를 찾아 박명진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명예영사로 임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씽텅 랍피쎗판 주한 태국대사는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국과 태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되는 한국과 태국 수교 6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양국 간 우호증진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이 한국과 태국의 교류 우호증진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 한다”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진 회장은 “한국에 체류하는 태국인이 12만 명을 넘어섰다. 김해지역에만 1000여명의 태국인이 거주하고 있다”며 “한국과 태국 간 무역교류 기회 발굴과 태국 국민들의 신변을 보호하는 등 영사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기회가 되면 서울에 있는 주한 태국대사관을 꼭 방문하겠다”며 “내달 16일 부산 해운대비치CC에서 개최되는 야외 음악회에 씽텅 랍피쎗판 주한태국대사 일행을 초청하겠다”라고 제안했다.

박 회장은 씽텅 랍피쎗판 주한 태국대사 일행에게 가야 2000년 역사의 향기와 조선시대 분청도자기의 맥을 잇고 있는 진례분청도자기 ‘설경’ 달 항아리를 선물했다.


씽텅 랍피쎗판 주한 태국대사는 이에 대한 답례로 한국과 태국 수교 60주년 기념 태극문양과 코끼리 형상이 새겨진 엠블럼 배지를 박 회장에게 직접 달아주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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