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 대한 모든 것' 댕댕이컨퍼런스 축제 열린다
2018.06.27 07:30
수정 : 2018.06.27 07:30기사원문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모임, ‘댕댕이컨퍼런스’ 축제가 오는 8월 11일과 12일에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양일간 열린다. 보듬 강형욱 훈련사와 1986프로덕션이 주최하며 더바디샵과 옥션이 후원한다.
매년 새로운 반려견 문제를 선정하여 캠페인을 펼치는 주최측은 작년 10월 ‘내가 구해줄개’라는 슬로건으로 댕댕이 페스티벌을 주최했고, 올해는 ‘1미터의 삶’이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1미터의 삶’은 1미터 목줄에 채워진 채 평생을 살아가는 강아지들에게 좋은 집과 울타리를 제공하고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캠페인이다. 지난 4월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평화의 공원에서 2천여명의 사람들과 반려견이 함께 반려견 마라톤 ‘댕댕런’을 진행했다.
오는 8월에 진행하는 댕댕이컨퍼런스는 “반려견”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스토리를 풀어내는 컨퍼런스이다. 반려견의 일상 스토리, 나만의 Tip, 반려견의 건강을 위한 레시피 등 소소한 이야기부터 동물실험반대, 동물보호운동까지 폭넓은 주제의 강연이 진행된다.
반려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연사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먼저 대한민국 개통령 강형욱이 컨퍼런스 양일 전부 참여하여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11일 토요일에는 반려견 영양학 수의사 왕태미, <리틀포레스트> 임순례 감독이 참여하며 12일 일요일에는 네이버 웹툰 <노곤하개> 작가 홍끼, 동물법 변호사 김동훈, 유기견 입양 어플리케이션인 포인핸드 대표 이환희가 참여한다.
강연 종료 후에는 주최측이 준비한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되며 쉬는 시간에는 행사장 로비에서 협찬사들의 부스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컨퍼런스 티켓은 옥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 수익금의 일부는 ‘1미터의 삶’을 살고 있는 반려견들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