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정 감독의 신작 ‘마녀’, ‘탐정2’ 강세 뚫고 개봉 이틀 만 1위

      2018.06.29 09:09   수정 : 2018.06.29 09:09기사원문
'마녀'가 개봉 이틀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녀'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9만 441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2만 4244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1일 연속 1위를 수성했던 '탐정: 리턴즈'를 제친 기록으로 '마녀'가 계속 정상을 지킬 수 있을지 극장가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훈정 감독의 신작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분) 앞에 의문의 인물들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영화로 신예 배우 김다미가 주연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탐정: 리턴즈'는 6만 8150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로 하락했다.
그러나 한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어 3위는 2만 5880명을 동원한 '허스토리'가 차지했다.
한국 영화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만 91명을 동원한 '시카리오:데이 오브 솔다도'가 4위, 1만 9866명을 동원한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가 5위를 차지했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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