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5차년도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 최종성과 워크숍’ 개최

      2018.06.29 10:18   수정 : 2018.06.29 10:18기사원문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28일부터 1박2일간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5차년도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 최종성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견기업과 중소협력사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워크숍은 2013년 시작한 '산업혁신운동 1단계’ 사업의 마지막 연차 성과를 공유하고, 바람직한 상생협력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년간 중견련은 대·중견기업 출연 재원 중 약 200억원을 914개의 중소협력사에 지원, 총 3354개의 혁신과제를 추진해왔다.



산업혁신운동 1단계 사업은 중앙추진본부인 대한상공회의소를 포함해 중견련 등 9개 단체별 추진본부가 주축이 돼 중소협력사의 생산혁신 활동을 지원했다. 혁신과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안전·환경 분야 개선률’은 기업당 평균 82.5%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첫 날에는 중견련이 추진한 5차년도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 성과 발표와 ‘다올산업’, ‘브이엔에스’, ‘세화테크놀로지’, ‘한일에스티’ 등 우수 참여기업과 우수 출연기업·컨설턴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세화테크놀로지’는 공정 불량률을 75% 이상 개선하는 등 생산환경의 경쟁력 향상에 매진해 1억9000만원에 달하는 재무적 성과를 달성했다.

둘째날에는 이경상 KAIST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워크로 시작하라’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스마트워크의 개념을 공유하고 실효적인 기업 혁신 방안을 제안했다.


최희문 중견련 사업본부장은 “기업 간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중소협력사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실례’를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 및 공유가치 창출의 가치를 더욱 확산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