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삼성카드와 손잡고 올 여름 소비특수 노린다

      2018.06.29 10:38   수정 : 2018.06.29 10:38기사원문

신세계가 럭키박스를 앞세워 올 여름 최대 소비특수를 노린다.

신세계백화점은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맞이해 삼성카드와 손잡고 ‘홀가분 푸드마켓’을 기획해 고객 몰이에 나서는 것.

삼성카드가 매년 5월과 10월 ‘실용성’을 앞세워 선보이는 ‘홀가분’ 행사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올해 5월 잠실 경기장에서 열린 ‘홀가분 페스티벌’은 아이유·김범수 등 인기 가수들과 푸드트럭, 액세서리 플리마켓 등을 함께 선보이며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백화점 최초로 삼성카드와 손잡고 여름 인기 상품 럭키박스, 1000·3000·5000원 균일가전 등을 기획해 합리적인 가격에 인기 먹거리를 제안한다.

먼저 ‘만원의 행복’으로 불리는 럭키박스는 4만원 상당의 수입 과자와 음료수, 피코크 등 6가지에 달하는 인기 상품을 단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다.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나들이 고객들이 선호하는 베스트셀러 식품 패키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카드 이용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 매장(충청·하남·김해·마산 제외)에서 ‘홀가분 찬스 푸드 위크’를 열고 안성맞춤 한우, 조선호텔 김치, 수협 중앙회, 성지농장 돈육 등 인기 식품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것.

전복, 복숭아, 유정란, 삼겹살, 한우 등 여름 인기 상품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29일부터 7월 1일, 7월 6일부터 8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가뿐한 장보기! 1000·3000·5000원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움츠렸던 소비 심리가 여름 휴가 준비로 점차 깨어나는 가운데 식품 장르 대형행사를 전진 배치해 세일 수요 선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특히 삼성카드와 함께 준비한 홀가분 행사와 같이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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