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양평 외갓집 체험’ 인기 만점

      2018.07.03 11:38   수정 : 2018.07.03 11:38기사원문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 광명4동 누리복지협의체는 6월30일 양평군 보릿고개 마을에서 관내 아동.청소년 20명과 누리복지협의체 위원 10명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도전! 체험 함께 떠나요~ 신나고 즐거운 양평 외갓집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관내 아이들이 자연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성장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광명4동 누리복지협의체가 특성화 사업으로 마련했다.

이날 외갓집 체험은 송어 잡기, 감자 캐기, 강정 만들기, 숲 체험 등을 하며 시골의 정취를 느끼고 옛날 어르신의 추억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날씨가 더워 가기를 망설였는데, 막상 와보니 친구들과 감자도 캐고 시원한 물에서 송어도 잡고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오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안재옥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3일 “이런저런 사정으로 자연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 안타까웠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참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애영 광명4동 누리복지팀장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더 자유롭게 문화를 누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동 누리복지협의체와 더 활발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작년에 관내 청소년의 자존감을 고취하고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총 4회에 걸쳐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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