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자율방범대 열정 폭우 뚫다
2018.07.03 12:25
수정 : 2018.07.03 12:25기사원문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자율방범기동순찰대는 폭우가 쏟아지는 1일 서종문화체육공원에서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0회 무술경연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율방범대원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범죄예방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정하성 연합대장은 “오늘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은 바쁜 와중에도 책임감 있게 행사에 참여한 자율방범대원 여러분 덕”이라며 “7월의 장대비가 더위는 식혀도 대원의 열정은 식히지 못하니, 여러분의 날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날 체육대회 축사에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양평이 될 수 있도록 관내 치안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소통’ ‘실천’ ‘봉사’ 대훈처럼 자율방범대원이 ‘소통’을 통해 더욱 화합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평군자율방범대는 사회질서 확립 캠페인, 자녀 안심 귀가 서비스, 청소년 선도활동, 야간순찰 및 재난구조 활동 등에 봉사하고 있으며 현재 14개 지대 600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동부지역 청운.지평지대, 중부지역 강하.개군지대, 서부지역 양서.서종시대는 이번 체육대회에서 최우수지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