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지사 강원도의회 시정연설,"폐광지역 명칭 바꿔 발전전략수립"

      2018.07.05 13:11   수정 : 2018.07.05 13:11기사원문
【춘천=서정욱 기자】5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제10대 도의회 개원 및 제1회 추경예산 관련 시정연설에서 이번 회기에 제출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 규모는 5조166억 원이다 고 밝혔다.

또, 당초예산 4조7278억 원보다 2888억 원이 증가하였다고 말했다.

이날 시정연설에서 최 지사는 “일반회계의 예산 규모는 당초예산 4조 3500억 원보다 2775억 원이 증가한 4조 6275억 원이고,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432억 원, 지방교부세 1689억 원,국고보조사업 375억 원, 순세계 잉여금 278억 원을 증액 편성하였다.

”고 설명했다.

특히, 세출예산」은 남북교류 협력의 선도적 추진을 위해 남북 강원도 평화물길 연결 연구, 평화 통일 축제, 평화 영화제, 철원평화산업단지 연구용역에 25억 원을 반영하고, 군 장병 휴식 공간 조성, 문화행사 개최에 132억 원을 투자하였다.
“고 말했다.

또, “청년 정착 지원을 비롯해 정부 추경 일자리 사업을 반영과지역거점 협력 공간 조성에 231억 원을 계상하고, 가리왕산 생태 복원, 올림픽 경기장 유지관리 등에 217억 원을 편성하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제 강원 도약을 위한 문화관광 축제와 드론을 활용한 산불방지추진 등에 542억 원, 지방도 확포장 등에 594억 원, 강원FC 지원, 옥계지구 단지 조성 등에 593억 원, 경로당 냉난방비와 양곡비 지원 29억 원, 기초 수급자 양곡할인 지원 11억 원, 사회복지시설 인건비 . 운영비 현실화 9억 원을 편성하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년 상반기에 폐지된 기금인 환경, 해난 재원은 동계올림픽 관련 지방채 400억 원을 조기 상환하는데 반영해, 오는 2022년 채무 제로화를 목표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특별회계예산규모는 총 3891억 원으로 당초예산 3778억 원보다 113억 원이 늘었으며, 의료급여기금운영 특별회계는 국고보조금과 지방비 부담이 늘어 당초예산 2474억 원보다 47억 원이 증가한 2521억 원으로 진료비 예탁금에 계상하였다.“고 설명했다.

또, “소방안전특별회계는 당초 예산 806억 원보다 66억 원이 증가한 872억 원으로 소방서 신 . 증축, 노후 장비 개선과 기타 소방 복지에 편성하였다.”며
제출된 예산안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 지사는 “강원도정은 남북 평화 경제와 분권문제를 추진하고, 자동차클러스터, 춘천의 수열 에너지 클러스터, 삼척의 수소산업,탄소 자원화를 비롯해 4차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
”고 말했다.

또한, “접경지역이라는 이름을 바꾼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의 평화지역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폐광지역도 그 명칭을 바꾸는 것을 시작으로 새로운 발전 전략을 수립하겠다.
”시정연설을 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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