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강원감영, 과거 수부도시 자긍심 되찿아

      2018.07.06 09:00   수정 : 2018.07.06 09:01기사원문
【원주=서정욱 기자】원주의 대표 문화자원으로 과거 조선시대 강원도 수부도시를 지키던 강원감영이 야간경관사업과 함께 원주시민 곁으로 다시 돌아왔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강원감영 야간경관개선사업은 지난해 강원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억과 시비 등 총 7억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특히 이 사업은 원주시가 지난 2016년 수립한 원주시야간경관계획에 의해 추진한 첫 사업으로 지난 6월말 완공됐다.



이번 사업은 강원감영 2단계 복원공사와 함께 추진 토목과 건축공사에 맞춰 전선을 매립하고, 주담장이 1.8m에서 1.2m로 낮아졌다.


원주시 관계자는 “누각과 연못 등을 포함한 강원감영 전체가 복원되면서 5백년 강원의 정치, 경제, 문화를 대표했던 수부도시의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감영은 조선시대 강원도 지방행정의 중심지로 500년 동안 강원도의 정청 업무를 수행하며 주변지역을 아우르는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 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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