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산업을 이끄는 9인의 우먼파워, 서울에 모인다
2018.07.09 10:45
수정 : 2018.07.09 11:03기사원문
■마야 부이노비치 오그룹 CEO
비욘드블록서밋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와 변혁 간 균형’ 및 ‘블록체인 대중화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토론할 마야 부이노비치는 오그룹 최고경영자(CEO) 겸 투자자다.
■아나스타샤 안드리아노바 아크로폴리스 CEO
“기관투자자의 암호화폐 채택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2019년은 암호화폐 채택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주창하는 아나스타샤 안드리아노바는 블록체인 연기금 인프라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인 아크로폴리스 설립자 겸 CEO다. ‘자산운용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에 나설 그는 탈중앙화 및 블록체인에 강한 흥미가 있는 사모펀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로레타 조셉 호주디지털상공회의소장
ADCA 로레타 조셉 소장은 금융시장 등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갖춘 은행·금융·컨설팅 전문가다. ADCA는 지난 18개월에 걸쳐 정식 규제와 지침이 절실한 업계의 감시감독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호주정부 및 규제당국과 밀접히 협력해 왔다. 그는 규제당국과 정부가 혁신 가능성에 열려 있는 성숙한 시장으로서 호주가 블록체인 대중화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유리 W-재단 대표, 기업가이자 박애주의자
‘소통을위한젊은재단(W-재단)’의 이유리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회 금융과 접목시킨 선구자적 인물이다. ‘블록체인을 통한 결제’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에 참여할 계획이다. W-재단은 환경오염·지구온난화로 고통 받는 기후난민을 위한 구호활동을 펼치는 비영리단체다.
■도비 완 단화캐피털 상무이사
벤처캐피털인 단화캐피털(DHVC)의 도비 완 상무이사는 다양한 투자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투자자가 보는 주식 대 토큰’이라는 주제의 패널토론에 나설 도비 완 상무는 아시아·미국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포괄적 경험을 쌓았다. 현재 블록체인 기반 웹서비스인 드피니티 투자자이자 암호화폐 자산투자 헤지펀드인 애링튼XRP캐피털 자문이기도 하다.
■나카무라 메그 시프트파이낸셜 CEO
나카무라 메그는 온라인 결제솔루션을 제공하는 시프트파이낸셜의 설립자 겸 CEO다. ‘블록체인 대중화를 향한 여정’과 ‘블록체인을 통한 결제’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에 참여할 계획이다.
■엘라 창 스텔라 제휴담당 이사
엘라 창은 은행·사용자·결제시스템을 연결하는 플랫폼인 스텔라의 제휴담당 이사다. 아시아 사업 파트너들의 네트워크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스텔라의 오픈소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한 크로스애셋 거래비용 절감 및 기술 인프라 향상 방안을 두고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부터 기성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과 협력 중이다.
■나탈리아 카라야네바 프로피 설립자 겸 CEO
나탈리아 카라야네바는 거래자들이 스마트계약을 통해 부동산을 사고파는 플랫폼인 프로피 설립자 겸 CEO다. 화려한 수상경력에 빛나는 세계적인 부동산 전문가로, ‘블록체인 보안’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에리카 강 크립토서울 CEO
에리카 강은 블록체인 커뮤니티인 크립토서울의 설립자 겸 CEO다. 한국블록체인협회 자문이자 부티크 투자뱅킹회사인 블랙워터캐피털 파트너이기도 하다. ‘열렬한 소통자’로 불리는 그녀는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 간 가교역할을 하는 데 열정을 다하고 있다.
한편 KBW 2018의 메인행사로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될 '비욘드블록 서밋 서울'에서는 △한국 블록체인의 현주소 △거버넌스와 ICO : 규제와 변혁 간 균형 △세계 정부와 블록체인 △ICO 기업 경영 성공사례 △투자자가 보는 주식 대 토큰 △거래소, 중심화 대 탈중심화 △채굴의 미래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패널 토론이 펼쳐진다.
godblessan@fnnews.com 장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