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 ‘안·피·수·복’ 경연대회 개최

      2018.07.06 23:47   수정 : 2018.07.06 23:47기사원문


[고양=강근주 기자] 일산서부경찰서는 6일 4층 대화마루에서 치안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초동조치 매뉴얼인 ‘안·피·수·복’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최근 주민 안전 확보와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현장 상황별 초동조치 매뉴얼인 ‘안·피·수·복’을 자체 제작했다.

안·피·수·복은 안-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장비 및 장구 확인, 피-피해자 보호와 구호 최우선 조치, 수-사건 수사와 실체 진실을 위한 증거 확보, 복-피해자 원상회복을 위한 조치 등을 함축한 준말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집단폭력, 보이스피싱, 교통사망사고, 폭발물 발견, 가정폭력 등 주요 상황에 따른 단계별 현장조치를 안·피·수·복 매뉴얼에 따라 시연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내부 심사위원들은 안·피·수·복 매뉴얼 항목에 맞게 시연을 단계별로 평가하고, 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팀을 선정해 경찰서장 표창 및 포상휴가, 장려장 등 포상을 수여했다.

일산서부경찰서 직원은 실제 사건현장에서도 안·피·수·복 매뉴얼에 따라 현장 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신임 경찰관도 안전하고 빈틈없는 초동조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꼭 필요한 매뉴얼이란 반응이고, 피해자가 원상 회복을 위한 조치까지 포함돼 있어 시민 만족도 또한 높다.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이날 경연대회에서 “예고 없이 발생하는 사건현장에서 경찰관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상황별 표준화된 매뉴얼을 마련하고, 명확하고 구체적인 임무 분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피·수·복이 현장에서 완벽하게 실현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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