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경쟁률 가장 높은 알바는? "이벤트 행사 스텝"

      2018.07.09 10:32   수정 : 2018.07.09 10:32기사원문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이 올 상반기 동안 알바몬에 등록된 온라인 입사지원이 가능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285만8727건과 온라인을 통한 입사지원 수 2138만3552건에 대한 입사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아르바이트 평균 경쟁률이 7.5대 1 정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알바몬 조사 결과 올 상반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아르바이트 직무분야는 △이벤트. 행사스텝 관련 분야로 총 18,088건의 공고에 790,989명이 지원, 평균 43.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기 알바직무 2위는 △편집.교정.교열 분야로 경쟁률 26.9:1을 기록했으며, 이어 △QA.테스터.검증(15.9:1) △보조출연.방청객(15.7:1) △번역.통역(15.5:1) 알바가 각각 경쟁률이 높았던 인기 알바 TOP5에 올랐다.



이외에도 상반기 구직 경쟁이 치열했던 아르바이트 직무분야는 △실험.연구보조(13.6:1) △안내데스크(13.4:1) △바이럴.SNS마케팅(13.0:1) △사무직(12.7:1) △캐릭터.애니메이션디자인(12.5:1) 분야가 10위 권 내에 포함됐다.

알바몬 변지성 팀장은 “알바몬 온라인입사지원 서비스를 통한 지원자수만 집계한 것으로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지원자들의 개인 e메일 지원, 전화 및 방문지원을 감안하면 현장에서 알바생들이 느끼는 구직 경쟁률은 훨씬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알바구직 경쟁률이 다소 낮았던 직무분야는 △주유.세차(2.4:1) △운전.대리운전(2.5:1) △배달(3.0:1) △택배.퀵서비스(3.1:1) △주방.조리(3.6:1) △예체능.레포츠(3.6:1) △방문.학습지(3.7:1) △고객상담.인바운드(4.4:1) △텔레마케팅.아웃바운드(4.6:1) 등의 분야가 10위권 안에 있었다.

알바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알바구직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던 업종으로는 △전시.컨벤션.세미나 관련 알바가 경쟁률 59대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영화.공연장(41.2:1) △도서.DVD대여점(21.9:1) △서점.문구.팬시점(17.8:1) △신문.잡지.출판사(16.6:1) △공공기관.협회(16.6:1) △학교.도서관.교육기관(15.6:1) △약국(15.1:1) △놀이공원.테마파크(13.3:1) △스터디룸.독서실(12.1:1)이 10위건 안에 올랐다.

한편 올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 공고가 등록된 업종은 커피전문점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는 올 상반기 동안 총 146,263건이 등록돼 1위에 올랐으며, 이외에 △일반음식점 △백화점.면세점 △외식.음료 △의류.잡화매장 △유통점.마트 △레스토랑 △베이커리.도넛 △뷰티.헬스스토어 △패밀리레스토랑 등의 순이었다.

아르바이트 채용이 가장 많았던 직무분야로는 △매장관리.판매직 알바 채용공고가 178,448건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외에 △사무보조 △고객상담.인바운드 △포장.선별.분류 △생산.제조.품질검사 △서빙 △입출고.물류관리 △서비스직 △고갱상담.리서치 △주방.조리 분야 공고도 상반기 많이 채용한 알바 직무분야 상위 10위권 안에 들었다.


반면, 올 상반기 동안 알바구직자들의 온라인 입사지원이 가장 많았던 직무 분야는 △사무보조 △매장관리.판매 △이벤트.행사스텝 △포장.선별.분류 △서비스직 분야였으며, 입사지원을 가장 많이 한 업종은 △커피전문점 △백화점.면세점 △의류.잡화매점 △일반 음식점 △유통.마트점 등의 순이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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