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약서 확인, 모바일로 손쉽게'...신한생명, 모바일 보험계약서류 발송 서비스 도입

      2018.07.11 10:38   수정 : 2018.07.11 10:40기사원문
신한생명은 보험증권, 약관 등 보험계약서류를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보험계약서류 발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엔 보험계약서류를 종이나 저장매체로 고객에게 전달됐지만, 생명보험 상품 대부분이 보장 기간이 길어 관련서류를 분실했을 때 재발급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신한생명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모바일을 활용해 보험계약서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도입했고, 이제는 문자,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열람하거나 다운받아 보관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 서비스는 오는 16일부터 수도권 및 지역별 대표 10개 지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이후 서비스 보완을 통해 하반기에 모든 신계약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보험계약 성립 후 수신 받은 메시지의 링크를 통해 본인 확인만 마치면 관련 서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때 보여지는 뷰어는 스마트 폰의 제한된 화면 크기에서도 문서 열람이 편리하도록 기능구현을 시켰다.
특히 목차에서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면 해당 페이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본문 확인을 위해 메뉴영역을 손쉽게 숨기는게 가능하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화면의 확대와 축소를 비롯해 검색기능이 편리하게 갖춰져 원하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도 좋다"며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보험계약서류 전달 누락 방지와 재발송 업무 간소화, 우편발송 또는 저장매체제작 대체를 통한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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