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경북지역본부 신사옥 준공식 개최

      2018.07.12 09:17   수정 : 2018.07.12 09:17기사원문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이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에 있던 경북지역본부를 올해 경상북도 구미시로 이전하며 지난 11일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대동공업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992년부터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에 위치에 지역 내 25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제품 및 부품 공급, 제품 점검 및 수리, 영업판촉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다.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대동공업이 생산 판매 모델을 비롯해 특판 제품 등 제품 라인업이 확장되면서 대리점 및 지역 고객들에게 신속한 판매 및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선된 인프라의 신사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전을 단행하게 됐다.



올해 1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공사를 진행해 마련된 경북지역본부 신사옥은 대지면적 약 8000㎡, 건물면적은 2376㎡로 이전 지역본부보다 약 2배 정도 넓은 공간에 사무동, 부품창고, 정비공장, 세척장, 기대 보관장의 시설이 갖춰줬다.

사무동은 2층 건물로 1층은 238㎡로 사무실 및 상담실이 2층도 238㎡로 회의실, 남녀탈의실 및 샤워장 등이 마련됐다. 부품창고는 950㎡로 일만여종의 부품을 보관하고 있다.

정비공장과 세척장은 각각 460㎡, 40㎡ 규모다. 정비 공장에 크레인, 에어콤프레샤, 냉매자동회수/주입기 등의 최신 정비시설을 마련했고 일일 최대 10대의 트랙터를 수용해 점검 및 수리가 가능하다.
기대 보관장은 445㎡로 최대 45대의 트랙터를 보관할 수 있다.

11일 준공식에는 대동공업 하창욱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지역별 대리점 회장, 협력업체 대표들 그리고 장세용 구미시장, 조석희 구미시 선산출장소장, 안인호 산동·장천농협 조합장, 권택용 장천면 이장단 협의회장 등 구미시 관계자와 지역 농협 조합장과 지역 농민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11시 시작해 대동공업 송향래 영업관리팀장의 사회로 개회사, 참석 내빈 소개, 경북지역본부 소개, 대표 이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준공 기념사로 대동공업 하창욱 사장은 “새로운 공간에서 고객 중심의 영업과 서비스 마인드를 더욱 단단히 해 농업기계 전반에 대한 솔루션을 공급하는 컨설팅 지향형 지역본부로 거듭 날 것”이라며 “준공식에 참석해주신 모든 내외 귀빈께 감사 드리며 대한민국 최대 농업 인구 지역인 경북에서 농기계 공급 및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노력할 테니 지금처럼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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