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광주국제협력단과 업무협약 체결

      2018.07.12 13:23   수정 : 2018.07.12 13:23기사원문

【광주=황태종기자】전남대병원(병원장 이삼용)은 12일 (사)광주국제협력단(이사장 최동석)과 국내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 의료봉사·긴급재난구호·기타 국내활동 등에서 상호 협력하며 이 같은 활동을 시행할 때 관련 정보 공유와 함께 인력·기술을 서로 제공하기로 했다.

(사)광주국제협력단은 광주광역시로부터 해외 의료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지난 2017년 2월 네팔 안나푸르나 입구인 디무와 마을에 제2호 광주진료소를 세우고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 의료소외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펼쳐가겠다"며 "전남대병원이 기존에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의료봉사에도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최동석 이사장은 "무엇보다 전남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함께 의료봉사 및 긴급재난구호활동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주·인권·평화도시인 광주의 오월정신을 지구촌 곳곳에 확산시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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