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드루킹이 靑행정관으로 추천한 측근 변호사 재소환

      2018.07.13 11:56   수정 : 2018.07.13 11:56기사원문
'드루킹' 김동원씨의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의 핵심 측근 윤모 변호사를 13일 다시 소환해 조사한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윤 변호사를 드루킹 일당이 벌인 업무방해 혐의의 공범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밝혔다. 그가 특검에 출석하는 것은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다.


윤 변호사는 드루킹이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에서 필명 '삶의 축제'로 활동한 최고위급 회원이다. 앞서 드루킹은 그를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청와대 행정관으로 인사청탁 했다가 거절당했다.


윤 변호사가 경공모 핵심멤버로 활동한 정황을 포착한 특검은 지난달 28일 그를 출국금지하고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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