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기술직 공무원 전문성 강화

      2018.07.13 17:45   수정 : 2018.07.13 17:45기사원문

【전주=이승석 기자】전북 전주시가 건설공사 현장관리와 인·허가 업무 등을 수행하는 기술직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시는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토목·건축·지적·녹지직렬 등 기술직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기술직 공무원 기술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그동안 상급기관 감사와 건설공사 기동감찰 등 지적사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허운욱 전주시 기술감사팀장이 강사로 나서 △일상감사·원가심사 대상사업 △공사설계서 작성 요령 △건설공사 현장관리 △주요 감사 지적사항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현장별 사례와 관련 법규 등이 포함됐다.

시는 업무 경험이 많지 않지만 기술직 업무에 전문적인 능력이 요구되는 8·9급 기술직 공무원들의 업무 추진을 위해 필요한 기술 분야 업무에 대해 토론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술직 공무원들이 건설공사 현장에서 철저한 품질·안전관리, 견실시공을 위한 지도 감독 능력 등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지난해부터 기술직렬 8·9급 공무원의 업무 지원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