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시 대표단 이재준 고양시장 취임 예방

      2018.07.14 12:00   수정 : 2018.07.14 12:00기사원문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북해도 하코다테시 대표단 일행 15명이 12일 고양시를 방문해 이재준 고양시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번 대표단은 상공회의소-항만진흥회 등 민관으로 구성됐으며 여객항공기 직항 재개에 따른 프로모션 일환으로 4일 간 일정으로 내한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예방행사 환영 인사에서 “양 도시는 2011년 8월 자매결연 체결한 이래 행정,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7년째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관광마케팅 분야에서 여러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하코다테시와 새로이 성장해 나가는 고양시가 앞으로도 발전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도 하코다테시장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인천·하코다테 간 직항이 중단됐으나 올해 12월부터 저비용항공사(LCC) 취항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하코다테에서 오키나와나 후쿠오카에 가는 것보다 한국이 더 가까운 만큼 양 도시 간 교류·협력도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예방행사에는 이윤승 고양시의장이 동석해 작년 하코다테시 방문 당시 받은 환대에 대한 감사와 의회 간 지속적인 교류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하코다테시는 일본 북해도(홋카이도) 남단에 위치한 인구 26만의 도시로 일본에서 가장 매력 있는 도시에 3년 연속 선정될 만큼 많은 문화유산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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