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찾은 백운규 "7월 수출 증가세로 돌아서"

      2018.07.14 12:28   수정 : 2018.07.14 12:28기사원문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일 부산항을 방문해 수출·물류 현장을 점검했다. 부산항은 신(新)남방 국가로 향한 수출액의 28%, 신북방 수출액의 54%를 처리한다.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보다 5.2% 증가한 2047만3000TEU다.

우리나라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75%에 달한다.

이날 백 장관은 "올해 우리 수출은 사상 최초로 4개월 연속 월 500억달러를 돌파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6월 수출이 전년보다 소폭 줄었으나 이번달 12일을 기준으로 7월 수출도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7월 1~12일 기준 누적 수출은 185억9000만달러로, 전년보다 3.7% 증가했다.

특히 백 장관은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확산할 가능성이 있다.
민관 대응체계를 구축해 주도면밀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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