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주차·카트 관리 근로자, 시간대별 부분 파업 돌입

      2018.07.14 14:33   수정 : 2018.07.14 14:33기사원문
제주공항의 주차 및 카트 관리 용역직 노동자들이 시간대별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제주지분(준) 공항주최분회 조합원들은 14일 제주공항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었다.이들은 용역업체들이 최저임금법을 위반하고 교섭에도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용역업체가 4대 보험료를 과잉 징수하는 방법으로 횡령하고 사업장에서 다친 노동자를 계약 해지했다"며 "올해 임금안도 한국공항공사가 설계한 기본급에 못 미치는 정도로 용역업체가 적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177만원 수준의 기본급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용역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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