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에버비앤비와 '이마트 하우스' 운영
2018.07.15 11:12
수정 : 2018.07.15 11:12기사원문
이마트가 글로벌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 '에어비앤비'와 손잡고 실제 주거공간에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배치한 콘셉트하우스를 운영한다.
이마트는 다음달 4일까지 서울 연남동에 거실과 주방, 방과 서재로 이뤄진 66㎡ 규모의 '이마트 하우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간은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가구, 생활용품, 가전 등으로 채워진 콘셉트하우스다.
주방에 가면 '노브랜드 전자레인지'와 '러빙홈'의 화이트 식기 시리즈를 사용할 수 있다. 침실로 가면 '샤이릴라'의 쿠션과 거실화가 놓여져 있으며 화장대에서는 센텐스의 헤어오일을 찾아볼 수 있다.
또, 서재에는 일렉트로마트에서 판매하는 붐마스터로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식이다.
이마트 하우스는 오픈 기간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2~6시 신청자에 한해 자유롭게 구경해볼 수 있다.
이마트는 또한 어비앤비와의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에어비앤비의 호스트를 신청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1명에게는 '이마트 하우스'의 디자이너가 직접 빈방을 꾸며주는 혜택을 △200명을 대상으로 이마트와 에어비앤비 각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며 △호스팅을 위한 1대1코칭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담당은 "실제 주거공간에 이마트 상품을 배치해 디자인해 상품 홍보효과를 높이고자 이번 이마트 하우스를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이마트는 다양한 상품 및 브랜드를 알리고 고객들은 인테리어 팁을 얻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