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블랙베리 키2 단독 출시

      2018.07.16 10:19   수정 : 2018.07.16 10:19기사원문
CJ헬로 헬로모바일은 TCL의 블랙베리 키2를 단독출시하고 사전 예약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블랙베리 키2는 테두리를 없앤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전체적인 크기는 유지하면서도 화면크기는 넓혔다. 아울러 쿼티키보드를 20% 확대해 오탈자 발생확률을 줄이고, 한국어를 각인했다.

색상도 블랙과 실버 두가지를 채택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가장 큰 변화는 새 모델이 한국 블랙베리 최초로 듀얼유심을 적용한 것이다.
듀얼유심폰이란 심카드 슬롯이 2개인 스마트폰을 의미한다. 한다. 유심카드를 2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1개의 단말기로 서로 다른 이통사에 중복 가입할 수도 있으며 2개의 번호를 동시에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블랙베리 키2 가격은 실버(64GB) 64만9000워느 블랙(128GB) 69만3000)으로 단말지원금을 적용하면 30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직구를 통해 70~80만원대에 구매해야 했던 것과 비교해 파격적인 가격이다. 블랙베리 키2 사전 예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며, 개통은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이영국 상무는 "키2는 헬로리퍼폰, EBS열공폰, 키1 등 마니아폰을 잇달아 출시하며 지속해온 차별화 전략의 연장선"이라며 "듀얼유심폰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듀얼심 전용요금제 출시, 단말 라인업 확대 등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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