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7,8월 보양식으로 가장 많이 찾은 업종 '삼계탕'

      2018.07.16 13:15   수정 : 2018.07.16 13:15기사원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 8월 보양 음식으로 '삼계탕'이 꼽혔다.

BC카드는 최근 3년 간 복날이 포함된 7, 8월 음식점 업종에서 발생된 매출데이터 분석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BC카드 빅데이터 연구개발(R&D)팀이 지난 3년 동안 초복·중복·말복 당일 발생된 음식점 매출 증감율을 분석해 본 결과 7~8월 동안 발생된 음식점 업종의 일 평균 매출 대비 삼계탕, 치킨집, 민물장어 업종 매출 비중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계탕의 경우 지난 3년간 매출 증가율이 초복에는 2.8%, 중복과 말복에는 1.7%로 상위 5개 업종(삼계탕, 치킨, 한정식, 민물장어, 사철탕) 가운데 가장 높았다.

특히 이 기간 초복·중복·말복 당일 점심·저녁시간 모두 삼계탕 업종의 매출 증가폭이 가장 높았다.
삼계탕 업종 매출 증가폭은 저녁시간에도 1위를 유지했고, 이어 후라이드·양념치킨 업종, 민물장어 업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BC카드 빅데이터 연구개발팀은 지난 2015년부터 3년 간 복날에 발생된 음식점 업종 분석을 위해 업종 분류를 기존 10개에서 92개로 세분화 작업을 결과를 도출해냈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전무)은 "고객의 실생활에서 보다 다양하고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