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시컴, PGA투어 출전… 10년만의 성대결
2018.07.17 16:57
수정 : 2018.07.17 16:57기사원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두고 있는 린시컴이 출전하는 대회는 19일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 트레이스GC(파72·7328야드)에서 개막하는 PGA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이다.
여자 선수가 PGA투어 정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08년 재미교포 미셸 위(29) 이후 10년 만이다.
린시컴은 올해 LPGA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269.5야드로 10위에 올라 있는 장타자다. 린시컴은 2009년 나비스코 챔피언십, 2015년 ANA 인스퍼레이션 등 메이저 대회에서도 두 차례나 우승한 바 있다. 이 대회는 디오픈과 일정이 겹쳐 정상급 선수들은 불참하지만 데이비스 러브 3세, 헌터 메이헌(이상 미국) 등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김민휘(26·CJ대한통운), 위창수(46)가 출전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