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버거킹, 암 투병 반려견에 햄버거 평생 무료 제공
2018.07.19 06:00
수정 : 2018.07.19 06:00기사원문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버거킹에서 암에 걸린 반려견을 위해 평생 무료로 햄버거를 제공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한 버거킹에서 암에 걸려 살날이 얼마남지 않은 반려견에게 남은 시간동안 행복할 수 있도록 햄버거를 무료로 주기로 했다.
실제 오하이오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10살된 반려견 코디와 버거킹에 갔다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
남성은 코디의 남은 시간동안 매일 코디와 함께 버거킹을 방문해 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치즈버거를 특별히 주문했다. 코디가 약을 복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이를 본 직원은 매장 매니저에게 해당 사실을 전했고, 매니저는 코디에게 매일 치즈버거를 무료로 제공해주겠다고 말했다.
남성은 트위터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리면서 "버거킹의 이런 배려에 너무 감동받았다"고 언급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