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평화로 과속 꼼작마” 구간 단속 카메라 확대
2018.07.22 11:54
수정 : 2018.07.22 11:56기사원문
[제주=좌승훈기자] 제주 평화로(1135번 지방도)에 대해 과속 방지와 안전 운행 기반 조성을 위해 구간 단속 카메라가 확대 설치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7월 서귀포→제주 방면에 이어 오는 9월 안에 제주→서귀포 방면에도 구간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다고 22일 밝혔다.
평화로는 도내에서 통행량이 가장 많을 뿐만 아니라 대형차량 통행과 과속차량이 빈발해 대형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많은 곳이다.
이미 운영 중인 서귀포→제주 방면에 대한 구간 단속 카메라 운영효과를 모니터링한 결과, 시설 전과 비교해 차량속도는 30㎞/h 가량 줄어들었으며, 이로 인한 교통사고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화로 구간 무인 단속카메라 설치공사는 2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오는 9월에 시설공사가 완료되면, 경찰청에서 일정 기간의 시험운영을 거친 후 정상 단속에 나게 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