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한국연구재단, 브릿지플러스 사업 출범식 개최

      2018.07.24 12:18   수정 : 2018.07.24 12:18기사원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4일 아주대학교에서 산학협력단장 등 대학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eyond Research Innovation and Development for Good Enterprises+, 이하 브릿지플러스)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브릿지플러스(BRIDGE+) 사업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연구성과 집적 및 융·복합 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된 브릿지(BRIDGE)사업을 개편해 2018년부터 5년간 추진되는 2기 사업이다. 올해 약 125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총 18개교(강원대학교, 경상대학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부산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세종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아주대학교, 연세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중앙대학교, 충남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양대학교)가 선정됐다.



사업에 최종 선정된 대학은 기술이전·사업화 전담조직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기술 실용화를 위한 대학 간 협력 촉진, 산업체 수요 기반 기술 실용화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브릿지(BRIDGE) 사업은 그 동안 대학의 기술이전 전담인력 운용을 보조하고 시작품(Prototype) 제작 등 기술을 활용한 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등 대학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왔다.


그 결과, 대학 내에 기술이전·사업화 추진 체계 구축에 기여하였고, 또한 기술창업과 해외 기술이전 우수사례를 만들어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또 박춘란 교육부 차관과 출범식에 참석한 18개 대학의 산학협력단장이 함께 ‘혁신성장을 위한 대학 기술이전·사업화 정책 방향’을 주제로 대학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출범식에서 “대학의 기술이전·사업화 활동은 교육과 연구활동으로 창출한 우수한 지식재산을 산업계로 이전하거나 창업으로 연결함으로써, 기업에게 신성장동력을 제공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과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학이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브릿지플러스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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