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퍼스트운용, 동탄CGV 건물 부동산펀드 설정
2018.07.24 14:06
수정 : 2018.07.24 14:06기사원문
대체투자 전문인 한일퍼스트자산운용이 출범 이후 처음 부동산 실물펀드를 설정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일퍼스트운용이 지난 20일 설정한 ‘한일퍼스트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1호’는 경기 동탄2신도시 소재 건물에 투자하는 펀드다.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의 라스플로레스 건물 중 CJ CGV가 책임임차하고 있는 5~8층을 매입해 3년 간 운영한다.
김동현 책임운용역은 “CGV가 20년 동안 마스터 리스(책임임차)하는 실물형 펀드로, 연 7% 수준의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며 “동탄 역세권 등의 호재로 추가적인 매각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물이 위치한 동탄2신도시 광역비지니스 콤플렉스는 향후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광역업무 중심지로 육성될 전망이다.
한편 한일퍼스트자산운용은 2016년 12월 출범한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다. 현재까지 메자닌, 공모주, 부실채권(NPL), P2P구조화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