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리얼 모찌롤' 대박행진...3개월만에 150만개 판매

      2018.07.26 14:01   수정 : 2018.07.26 14:01기사원문

CU가 지난 4월말 일본 직수입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냉장 디저트 '리얼 모찌롤'이 3개월만에 15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CU는 플레인, 초코 등 리얼 모찌롤 2종이 출시 3개월만에 150만개가 넘게 판매되며 디저트 카테고리 내 최단 기간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리얼 모찌롤은 출시 초반부터 인기를 끌며 1차 물량 20만개가 열흘만에 완판됐다.

2차 물량 20만개도 일주일 만에 팔렸다.

3개월 간 150만개의 판매량은 하루에 1만7000개가 판매된 수치다.
일본 현지 공장의 생산 스케줄과 통관 절차 등에 따라 초기에 물량 공급이 지체된 기간까지 고려하면 실제 하루 판매량은 그 이상이라는 설명이다.

일본여행 때 꼭 먹어야 하는 일본 편의점의 먹킷리스트인 모찌롤을 국내에서도 맛볼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뛰어난 가성비가 인기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모찌롤 히트 영향으로 CU의 올해 상반기 디저트 매출 역시 전년 대비 무려 300.8% 급증했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CU는 이날 '리얼모찌롤 커피'를 추가로 선보였다.

모찌롤 특유의 쫀득쫀득한 생크림과 부드럽고 촉촉한 시트에 커피를 넣어 달콤하면서 진한 커피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김신열 MD는 "모찌롤이 디저트 상품으로는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며 "앞으로도 떠먹는 케이크, 찹쌀떡, 크림빵 등 다양한 메뉴의 디저트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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