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아주좋은꿈터, 청소년 교육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2018.07.27 08:11
수정 : 2018.07.27 08:11기사원문
고 문태식 아주그룹 창업주 생가터에 건립한 교육문화공간인 ‘아주 좋은 꿈터’가 지역사회 아동청소년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주그룹은 지난해 8월 1일 아주 좋은 꿈터 개관 이후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 지역주민을 위한 꿈찾기 교육, 인성교육, 자녀교육, 진로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누적 이용객이 4000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아주 좋은 꿈터는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아주그룹이 고 문태식 창업주의 생가터에 건립한 교육문화공간이다.
아주 좋은 꿈터를 운영하고 있는 아주복지재단의 노미라 사무국장은 "지난 1년간 '아주 좋은 꿈터'의 미래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왔다"며 "앞으로도 이곳을 찾는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건강한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는 든든한 그루터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주 좋은 꿈터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최적의 환경을 갖춘 새로운 교육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월 자연친화적인 교육공간 조성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건축의 차별화된 가치를 잘 담아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알려진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건축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1953년부터 시행 중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시상식 중 하나다.
아주그룹은 아주 좋은 꿈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와 함께 설립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8월 한달간 아주 좋은 꿈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시시설관리공단의 전문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청계천 생태학교, 우리동네 문화재와 미래유산 탐험, 아주 좋은 꿈터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새로운 꿈과 미래를 설계해 보는 무한도전 캠프, 자신만의 캐릭터 인형 제작, 체육교실 등 아이들이 성취감과 자존감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놀이와 체험위주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8월 아주그룹 계열사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는 '꿈 서포터즈'를 사내 모집할 예정이다. '꿈 서포터즈'로 선발된 직원들은 3개월간 자발적으로 재능을 기부하고 각종 체험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아동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게 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