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한숨 돌리는 분양시장..전국 2518가구 청약

      2018.08.01 08:59   수정 : 2018.08.01 08:59기사원문


한동안 여름 비수기에도 분양 물량을 쏟아냈던 분양 시장이 8월 첫째주에는 휴가철이 겹치면서 한숨을 돌릴 전망이다.

2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첫째 주에는 전국 4곳에서 총 2518가구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6곳, 계약은 10곳에서 진행되며 견본주택 걔관예정인 단지는 없다.



대전도시공사는 7월 31일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일원 갑천지구 3블록에서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 84㎡ , 1329가구와 전용면적 97㎡ 433가구 등 총 1762가구 규모다.
단지는 도안신도시, 유성 등의 각종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어 생활 편의성이 우수하다. 또 도안초·중, 도안고, 유성고 등 여러 학교가 밀집해 있다. 해당 단지는 도안 신도시에서 5년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로 인근에 건양대학교병원과 롯데마트(서대전점)과 근거리에 있으며 도안생태호수공원(2018년말 예정)과 도솔산이 인접해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같은 날 창비건설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일원에 '양정 이즈카운티'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24층, 전용면적 47~66㎡ 아파트 276가구, 전용면적 22~46㎡ 오피스텔 46실 등 총 322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66㎡ 아파트 4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양정 라이온스공원과 맞닿아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롯데건설은 8월 1일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 스카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 동, 전용면적 59~101㎡ , 총 987가구 규모다.
이 중 6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대구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신남역과 가까운 입세권 입지를 갖췄다.
남산초등학교, 계명대학교, 대구카톨릭대 등 교육시설과 현대백화점(대구점), 서문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단지를 중심으로 밀집해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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