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 선봬..'럭셔리 호텔로 자리매김'
2018.07.30 10:18
수정 : 2018.07.30 10:18기사원문
서울 소공동의 롯데호텔서울이 1년 2개월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이그제큐티브 타워를 오는 9월 1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롯데호텔서울은 신관 리뉴얼 후 이그제큐티브 타워로 재개관한다. 디럭스 객실의 크기를 넓히고 어메니티를 고급화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강북 지역 럭셔리 호텔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객실수는 373실에서 278실로 조정되면서 기존 신관 객실 보다 크기가 커졌다. 양질의 수면을 위해 전 객실 내 시몬스 뷰티레스트 컬렉션의 프리미엄급 모델인 ‘뷰티레스트 더 원’을 구비하고, 모든 스위트 객실에는 롯데호텔 최초로 신개념 의류 관리 기기인 스타일러를 설치했다.
이그제큐티브 타워에는 특급호텔로서는 드물게 스위트 객실만 53개에 달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로열 스위트(460.8㎡·139.4평)도 눈길을 끈다. 로열 스위트를 꾸미는 데만 무려 41억원이 투자됐다.
이와 더불어 이그제큐티브 타워는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프랑스 니치 퍼퓸 브랜드인 딥디크의 호텔리어 컬렉션을 어메니티로 선택했다.
이그제큐티브 타워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럽라운지를 만날 수 있다. 리셉션 데스크는 15층 스카이 로비에 위치해 있어 소파에 앉아 있으면 프런트 직원이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1대1로 진행해 준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럭셔리 라운지인 르 살롱(16층)은 조식, 가벼운 스낵, 애프터눈티, 칵테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다이닝 공간이다.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도 재개관한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우선 기존의 맛과 퀄리티를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뉴를 재구성해 서울에서 가장 클래식한 프렌치 퀴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비즈니스 미팅에 최적화한 런치 메뉴도 새롭게 마련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