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 경기도 대학생 지식멘토사업 ‘와락’ 운영
2018.07.30 23:12
수정 : 2018.07.30 23:12기사원문
[의정부=강근주 기자] 2011년부터 7년 간 진행된 ‘경기도 대학생 지식멘토 사업’은 경기도 내 대학생(외국인 유학생 포함)이 멘토가 되어 도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북 이탈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학습자에게 맞춤식 전문지식과 재능을 기부하는 교육봉사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경민대학교가 ‘더 와락’이란 슬로건으로 5월부터 시작됐다.
경민대와 경기도청은 5월23일 상률초등학교에서 경기도 대학생 멘토, 멘티, 수요 기관 관계자와 함께 ‘2018년 경기도 대학생 지식멘토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박승삼 경기도청 교육협력과장은 발대식에서 “지식멘토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멘티가 균등한 교육 기회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멘토는 자신이 가진 지식으로 지역 내 봉사 및 헌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택 경민대 학사운영처장은 ‘사람을 키우는 경민대학교의 교육철학을 경기도에서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영광이며, 지식멘토사업이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 와락’은 T(기술)/H(복지)/E(교육) 영역과 전공이 연계된 대학생이 멘토가 되어 멘티와 함께 즐거운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나감을 뜻한다.
지식멘토 사업 참가 대학생은 상률초등학교, 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나눔작은도서관 등 21개 이상 수요처를 통해 멘티를 만나고, 활동비 20만원 지원 및 32시간 활동에 대한 봉사시간 인정과 활동증명서 발급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여름방학에는 대학생 2명이 1팀이 되어 멘티에게 주 2회, 1회 2시간 이상 활동하는 지식멘토링과, 멘토 5명이 1팀을 구성해 숙식하며 진행하는 현장캠프멘토링이 진행된다.
현장캠프멘토링은 약 75명의 멘토가 기술, 복지, 교육 영역에서 동두천시, 연천군, 철원군을 기점으로 200여명의 멘티를 대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멘토 75명, 멘티 200명 예정).
한편 현장캠프멘토링 신청 및 문의는 경민대 교수학습개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